PVC재질 면허증 발급으로 위·변조 방지와 내구성 높여

전라남도  광양시는 오는 3월부터 민원지적과에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운전면허증과 같은 PVC재질의 카드형태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자료사진)
▲ 광양시 (자료사진)

기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은 종이코팅지로 발급되어 위·변조에 취약하고 쉽게 훼손돼 재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들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운전면허증과 같은 PVC재질로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훼손에 따른 재발급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형근 차량등록팀장은 “지난해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조종사 적성검사가 부활되어 면허증 발급민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번 ‘전자식 카드발급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져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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