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소 7.7km 구간, 사업비 3억원 투입

전라남도  곡성군이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 곡성군, 선제적 재해 예방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 돌입
▲ 곡성군, 선제적 재해 예방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 돌입

하천에 쌓인 퇴적토 및 잡목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주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하천을 정비한다면 대규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영농기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도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곡성군은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발빠르게 진행해 늦어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한다는 생각이다.

강우 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지역, 주민 생활 공간과 인접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 등 17개소 7.7.km이 대상이며 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국지적인 집중호우와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하천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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