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표찬(58)씨가  광주광역시 서구 제2선거구 시의회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표찬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소각장 반입구에서 1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지역에 가장 현안문제인 소각장을 반드시 폐쇄,보상하고 그자리에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문화시설,환경박물관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6.4지방선거 출마자가 가운데 시의회나 후보사무실이 아닌 민원현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 예비후보는 “진정한 주민자치는 지역 문제를 지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지역민과 함께 해결하는데 있다”고 소각장 기자회견의 배경을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까지 상무소각장주민협의체위원과 위원장 쓰레기감시위원으로 투쟁해왔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고백하고 “이러한 문제점의 종결자가 되기 위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조례를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표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상무현대아파트 옆에 방치된 금싸라기 땅에 상무복지관을 건립하고 덧붙여 F-10전투기가 서구주변 추락사고로 주민우려가 많아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군공항이전추진위원으로서 공항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송정동초와 전남고, 조선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구 밀알회장, 서구재향군인회이사,장애인사랑회장, 전남고총동문회장, 새정치아카데미 총원우회장, 영산강환경대학 총학생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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