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 단계에 따른 자체 방역으로 안전 확보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청과 군민회관 건물의 출입구, 복도 등을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 청사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화순군
▲ 청사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화순군

화순군은 민원인 출입이 잦은 민원접수 대기실, 민원접견실은 물론 화장실, 구내식당 등공공이용 장소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또한, 화순시네마를 찾은 군민과 영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서 군민회관 건물에서도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에 사용된 제품은 환경부 승인번호 2719-0039인 바이오크린액(스트로산수화물)이다. 바이러스의 외피막 형태를 변질하거나 손상시키는 약품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외피막이 숙주 세포에 달라붙어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 단계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방역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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