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 치유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등

전라남도 화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국가 대응체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림 휴양복합시설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 한천 자연휴양림 실내 방역 실시
▲ 한천 자연휴양림 실내 방역 실시

군은 방역 활동 강화 등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군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 휴양 복합시설을 2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무기한 휴관한다.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모든 휴양시설을 휴관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휴양림 등에 방역기 3대를 비치해 수시로 소독해 왔다.

또한, 휴양 시설에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홍보물 3종 20여 점을 부착해 휴양림을 찾는 여행객에게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개인위생과 행동 수칙을 홍보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휴양 시설 휴관에 따라 군은 예약자를 확인한 후 이용 기간을 조정하거나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산림 휴양시설 임시 휴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군민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림 복지서비스 관련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면 산림산업과에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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