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302평에 3포(1포당 20kg) 지원을 4포로 확대 지원

전라남도 강진군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어린모를 공급한다.

▲ 강진군 (자료사진)
▲ 강진군 (자료사진)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직불제 벼 재배면적에서 제외된 간척지 및 논 타작물 재배농지를 포함해 9,183㏊, 5,685농가에 대해 전년대비 2억3천9백만 원이 증가된 군비 9억9천2백만 원을 투입해 2월 28일부터 상토 구입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농지 면적이 1,000㎡이상으로 지급 상한 면적 없이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작년에는 1,000㎡당 3포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4포를 지원해 10만포가 증가했다. 다만 공무원 및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지난해 기준의 3천7백만 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강진군은 특정업체의 상토를 일괄 구입해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농가가 강진군에 사업장을 둔 상토 판매업체에서‘벼 육묘용 상토 구입권’을 사용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선택폭을 확대하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승옥 군수는 “벼 육묘용 상토 및 어린모 공급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더불어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벼 육묘용 상토 구입권으로 농사준비를 시작해 올해 농사도 풍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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