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티셔츠로 의미 더해

전남  담양군은 21일 봉사와 나눔으로 남수단 어린이를 위해 참사랑을 실천한 고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확산하고자 21일 1004장의 희망티셔츠 전달식을 열었다.

▲ 담양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전달식
▲ 담양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전달식

전달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수단어린이장학회 살레시오회 선교국 최진원 수사, 살레시오회 장동현 신부 그리고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한 티셔츠는 고 이태석 신부의 나눔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다.

전달한 티셔츠는 담양산타축제기간동안 담양군자원봉사단체 주관으로 축제장을 찾은 1004명의 어린이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색칠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 모 씨는 “이번 티셔츠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나눔봉사 아카데미 운영, 행복한 책나눔 사업, 이태석 신부 추억사진전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이태석 신부의 참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