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17개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중 최고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국가평생교육원·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공동 실시한 2019년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시·도교육청에 조직을 마련해 지역 여건에 맞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 현장지원을 하고자 다문화교육 모델을 구축했고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에 17개의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자율·책임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성과 평가를 하고 있으며, 평가영역으로는 크게 주요사업관리, 센터관리로 나눠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주요사업관리 영역 중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육성 및 활용, 공교육 진입 지원 및 한국어교육 운영,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지원,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을 추진해 학기초 학습부진을 보정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원센터가 시행하는 모든 사업의 내용과 체계가 매우 우수해 타 지역의 모범이 된다고 평가됐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교에 다문화학생의 급속한 증가 및 이주배경의 다양화로 인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시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다수 추진해 왔고 이번에 광주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전국 최고라는 것이 입증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는 다문화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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