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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효도택시가 진짜 효자네이동권 보장은 물론 지역 활성화까지, 높은 파급효과에 주민들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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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9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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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운영하는 효도택시가 5년 만에 이용객 수 15만명을 돌파했다.

   
▲ 곡성군, 효도택시가 진짜 효자네

19일  지난 2015년 곡성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교통 소외 및 불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도택시를 도입했다. 지금은 전국 농어촌의 보편적인 교통복지가 된 효도택시지만 당시 곡성군은 효도택시 도입과 확산의 주요 선진 사례 중 하나였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곡성군 효도택시는 운행범위가 더욱 체계적이고 넓었다. 면 소재지까지는 100원, 3개 주요 거점 생활권까지는 1,2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4개 마을에서 효도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운영되는 효도택시는 61대로 곡성군에 등록된 전체 택시가 효도택시로 활약하고 있다. 효도택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효도택시 이용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5년 간 배부한 이용권이 78,986장인데 사용된 것은 76,269장이다. 탑승객 수는 150,532명이다. 다른 사회복지 바우처 이용권들이 90%를 넘기기 어려운 것에 비하면 약 97%의 사용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일부 분실 등에 의한 미사용 건을 제외하면 거의 완전히 사용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효도 택시 운영의 효과는 자유로운 이동권이라는 개인적 측면을 넘어 지역 활성화라는 공공적 측면에서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기존에는 한 번 외출할 것을 효도택시 덕에 2번~3번 외출하게 되면서 5일 시장, 상가, 병원 등 방문횟수도 늘어나게 된 것이다. 사회 서비스의 끊어진 연결점을 효도택시가 잇게 됨으로써 군정 표어인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 셈이다.

특히 곡성군이 2016년에 도입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곡성군의 교통복지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거리에 따라 차등적인 버스요금이 부과되던 것을 성인 기준 1,000원으로 통일하면서 전 지역, 전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곡성군은 이와 같은 효도택시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2020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2019년 효도택시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도택시 운영 및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의 효도택시 확대 요청을 반영하기 위해 2월 중에 효도 택시 이용 확대를 위한 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확대가 필요한 마을 및 인원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1년부터 더 많은 주민에게 효도택시 이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에듀택시를 도입해 ‘효도택시-버스 단일요금제-에듀택시’라는 농촌형 교통복지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에듀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이른 시간에 버스가 끊기는 곳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택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용대상 및 방법 등을 검토해 운영을 결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에듀택시 도입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 및 야간 자율학습 등의 시간적 제약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효도택시가 촉발한 교통복지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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