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순읍 큰재, 이서면 안심재 등 방문.피해 예방 당부

광주·전남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7일 주요 폭설 취약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 도암면 원천삼거리 제설작업 진행 모습
▲ 도암면 원천삼거리 제설작업 진행 모습

구 군수는 이날 화순읍 수만리 큰재를 시작으로 이서면 안심재, 백아면 등을 방문해 도로 제설 상태와 도로 상황을 점검했다.

구 군수는 읍·면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와 재산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군청 제설차와 읍·면 소형제설차, 민간 트랙터, 백호 등 장비가 동원됐다.

큰재, 안심재, 청궁재, 곰치재 등 상습 결빙구간을 위주로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화순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도로 교통사고 농작물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오전 6시 적설량은 평균 8.0cm를 기록했다.  춘양면, 도암면, 청풍면 10cm를 최고로 동복면, 사평면이 6cm로 가장 적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