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6일 밤~17일 오전, 최고 20cm 내외의 많은 눈 예상

광주와 전남지방에 어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17일 아침에도 진눈개비 형으로 내려 온 대지를 백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 17일 새벽 눈 내린 주차장 전경1
▲ 17일 새벽 눈 내린 주차장 전경1

광주와 전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내린 눈은 도로에 쌓이면서 출근길 운전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상에 유입되는 구름대 발달로 광주와 전남지방에 오늘 밤까지 5~10Cm가량 눈이 더 내리며 지리산인근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17일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이후 19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부근까지 낮게 형성되므로 한랭질환, 수도관 동파 등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 눈 내린 주차장 전경2
▲ 눈 내린 주차장 전경2

이어, 이번 주(10~14일) 동안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분포를 보인 상태에서 16일 오후~19일 오전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체감하는 추위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20일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회복하겠고, 주말은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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