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 9개 금융기관 ‘골목상권 특례보증’ 협약

광주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혐ㅂ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
▲ 혐ㅂ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

광주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9개 금융기관과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광주시 20억원, 금융기관 16억원 등 총 36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총 432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재단이 특별보증을 한다.

또 출연은행과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등 9개 금융기관이 대출을 운용한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또 광주시는 대출규모 확대, 금리인하, 이차보전, 영세사업자 지원 확대 등을 실시해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 340억원보다 92억원 증가한 432억원으로 확대, 업체당 최대 2500만원 지원하며 대출 대상자를 매년 2200여명에서 2600여명까지 늘린다.

지난해 3.3~3.7% 수준이었던 대출금리를 올해는 2.8~3.2%로 0.5%p 정도 인하해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1년 간 2.5%의 이자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 전체 기념촬영 / 좌로부터-윤국진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 엄귀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단장, 정찬호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차성종 신한은행 호남본부 본부장,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대표,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조성수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본부장, 최영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 본부장
▲ 전체 기념촬영 / 좌로부터-윤국진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 엄귀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단장, 정찬호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차성종 신한은행 호남본부 본부장,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대표,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조성수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본부장, 최영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 본부장

저신용자와 신규 사업자의 대출요건을 완화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저신용자의 담보제공 어려움을 감안해 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절차는 대상 사업자가 신용보증재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재단에서 개인 신용도 및 사업장 확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일할 맛 나는 광주가 실현되면 금융기관도 함께 상생발전 할 것이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모처럼 맞이한 광주의 호기가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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