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 “임신·출산에 따른 경력단절 경험과 보육관련 애로사항 경청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년부채 경청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의 경력단절과 보육관련 정책수립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분야 경험자와 전문가를 모시고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 최영호TV를 통해 10일(월) 오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최영호 예비후보 (자료사진)
▲ 최영호 예비후보 (자료사진)

두 번째 경청투어 토론자로는 전)광주경실련 김동헌 사무처장 진행으로 최영호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노미숙 한국그림책협회 이사장, 김현숙 전)광주 남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이바다 포시(Posy)대표가 함께하였다.

9일 최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이바다 대표는 21개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전)오르다코리아 광주전남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퇴사하였고, 현재는 유아용 스마트침대 제작 업체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삶과 엄마로서의 삶의 선택의 기로에서 엄마의 삶을 선택하였으나, 다시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창업을 선택하였다”며, “남편의 도움이 가장 크고, 아이의 스케줄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육의 문제가 여성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노미숙 이사장은 30년 전 결혼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현재까지 25년 동안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과 그림책을 통한 치유와 교육을 병행하며 재취업을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사회가 경력단절여성이라 부르지 않고 경력보유여성으로 호칭하면 좋겠다고 주장”하며, “경력단절은 젊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출산을 앞둔 자녀가 있는 중년여성이 할머니가 되면서 손주 육아를 위해 다시 경력단절을 고민하게 된다”며, “우리나라도 일·가정 양립시스템이 잘 갖춰져 선진국처럼 여성이 자신의 일도하고 방과 후 아이를 어린이집과 학교 앞에서 행복하게 만나는 그림을 그려 본다”고 말했다.

김현숙 전)회장은 20년간 보육현장에 근무하며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학부모와 경력을 유지하는 학부모를 모두 만나고 있다며, “엄마들이 아이들 육아에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라며, “보육시설의 종사자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육아와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엄마들의 심리적 치유와 함께하는 육아를 위해 부모학교를 확대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남구청장 시절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여성의 경우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가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 “현재 기혼여성 중 10명중 4명이상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고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8.7%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조직 내에서 승진도 뒤쳐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엄마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누어진 보육체계를 유아학교로 통합하고 점차적으로 의무교육화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력단절여성 호칭을 경력보유여성으로 관련법령과 행정용어를 변경”하고 “우리나라도 보육을 부모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선진국과 같은 일·가정 양립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광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부의 감염증 예방지침을 잘 지켜서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지침에 따라 선거운동이 제한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선거사무실을 최소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경청투어는 계속 진행한다”며, ‘유튜브 채널 최영호TV’ “여성의 경력단절과 보육문제 그것이 알고 싶다”편에 많은 관심과 구독을 당부했다.

경청투어 “세 번째는 광주지역 노동현장의 안전과 노사문제, 네 번째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문제로 경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튜브 최영호TV에 댓글로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공약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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