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응시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험일정 수립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올해 3월 6일(금) 첫 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총 20회가 진행되는 ‘2020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일정을 공지했다.

▲ 여수해경 (자료사진ㅋ0
▲ 여수해경 (자료사진ㅋ0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모터보트와 요트, 수상오토바이 등 추진기관의 최대 출력 5마력 이상인 동력수상레저 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자격증이다.

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시험 종별은 1급, 2급 조종면허 및 요트조종면허(전남 동부 면허시험장의 경우 필기시험만 가능)로 나눠지며, 선택형 50문항의 필기시험과 수상에서 직접 모터보트를 운항하는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여수해양경찰서 관내 면허시험 평균 합격률은 필기 56%, 실기 90%로 총 1552명이 응시해 최종시험까지 통과한 865명이 조종면허증을 취득 하였다.

필기시험은 전남권내 여수해양경찰서 등 4개 상설 PC시험장에서 다음달 2일부터 평일 오전 9시 ~ 11시, 오후 1시 ~ 5시 까지 방문접수 후 당일 응시(1일 최대 2회 응시)가 가능하다.

실기시험은 전남동부(여수), 전남서부(영암), 전남(나주), 전남요트(목포)조종면허시험장에서 매월 1~2회 실시하며 전남동부조종면허 시험장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대부분 금요일에 시행하고, 토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총 4회 실시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해양경찰서 상설 PC시험장을 적극 활용하고, 응시자가 몰리는 여름철 시험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 응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시험장 지도점검 및 실기시험용 모터보트에 대한 안전점검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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