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 “서구 주민 39%, 12만명 이용 시설, 2021년 완공 지원”

양향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가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부족한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양향자 예비후보 (자료사진)
▲ 양향자 예비후보 (자료사진)

현재 83억 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태인데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한다면, 내년으로 계획된 완공 시기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양향자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풍암동 중앙근린공원 내 건립되는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화정3·4동 ▲풍암동 ▲금호동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 지식과 정보 수요에 맞추어 노인과 여성 및 아동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과 공연장 및 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660㎡ 규모인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국비와 시비는 모두 확보되었으나 현재 구비 83억원이 부족하여, 중앙정부 특교 등을 통해 재원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서구청이 추산한 결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구 전체 주민의 39%나 되는 12만명이 이용할 시설”이라며 “서구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이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5월30일 이전에라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와 만나며 예산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2016년 선출됐다.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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