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추가경정 예산 확보, 건의 사업별 발 빠른 대처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월 9일부터 1월 17일까지 개최된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및 군정발전 제안에 대해 해당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신속한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제공)
▲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제공)

건의사항 및 군정발전에 대한 제안들은 길었던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담당 부서별로 건의자 개별 방문 및 현지 확인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마을 상수도 누수,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오는 3월 추가경정 예산 확보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

아울러 처리기간이 장기간 소요 되는 사업이나 추진이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의 효율성, 다수를 위한 공익성 여부, 고령화에 따른 사후관리 문제 등 처리 불가사유를 명확하게 제시해 군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7기 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및 인구유입’ 및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산업 육성’등 군의 목표 및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유도했다.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최근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관정 개발 및 용배수로 정비’,‘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관광산업 육성 기반 대책 등 240여 건의 현안 건의 및 군정 발전 제안이 있었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과 대화 시 건의된 사항들은 개별사업에 대한 공정성과 읍면 및 마을별 형편을 감안해 긍정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처리가 지연되거나 시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건의사항은 처리과정에 대해 수시로 군민들과 공유해 상세히 안내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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