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8월까지 700시간 강의 지속, 등록금 1인 300만원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은 2월 25일 오후 3시 30분 CGI센터 영상시사실에서 강운태 시장, 프롤로그 필름스 카일 쿠퍼 대표 등 문화콘텐츠 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일 쿠퍼 아카데미” 설명회 및 초청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카일 쿠퍼’ 대표는 시청 3층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광주 및 서울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 배경에 대해, 광주 CGI센터의 우수한 장비와 강운태 시장의 문화산업에 대한 열정 및 마인드 등에 감동을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지난해 5월 LOC 체결 이후 1년여 동안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들과 많은 작업들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 대해서는 미국 프롤로그 인턴쉽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강운태 시장과 카일 쿠퍼 대표, 바다엔터테인먼트 김정중 대표 간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관련 25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광주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카일 쿠퍼 대표가 지난해 ACE Fair 기간 중 광주 방문 시 강운태 시장과 간담회에서 월드컵 관련 물량을 광주업체에 주기로 약속해 이뤄지게 됐다.

 ‘카일 쿠퍼 아카데미’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프롤로그사가 공동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에 걸 맞는 전문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금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광주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서울은 브이에프엑스랩(VFXLAB)이 주관한다.

 “카일 쿠퍼 아카데미”는 헐리우드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도록 미국 프롤로그 슈퍼바이저 및 아티스트들이 특강을 하고, 10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가진 강사들이 광주와 서울에서 동일하게 교육을 진행하며, 카일 쿠퍼가 직접 온라인으로 1:1 지도도 할 예정이다.

 카일 쿠퍼는 세미나에서 자신의 대표 작품들의 제작 과정을 통해 영상 디자인 노하우를 설명을 하고, 카일 쿠퍼 아카데미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한편, 미국 프롤로그사는 세계적인 오프닝 타이틀 제작기술과 VFX, CGI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50여 편 이상의 타이틀 시퀀스를 만들었으며, 1995년에 개봉한 “세븐”이라는 영화를 통해 “타이틀 시퀀스 디자인 분야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카일 쿠퍼’가 대표로 있다. 

김용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서울과 광주에서 동시에 개설될 카일 쿠퍼’ 아카데미에 광주에서는  15명을 선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700시간 강의를 지속할 예정이며, 수강생 1인당 300만원의 수걍료를 잠정 책정하고,  가타 강사비 와 운영비 등은 광주시비의 보조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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