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14일 9개 읍·면 이장 281명 대상 체험 중심 교육

지난해 9월 영광군 법성면에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영광군 영광읍외 9개 읍·면 이장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 교육수료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 교육수료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이번 안전체험은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적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은 재난안전 / 화재안전 / 생활안전 / 교통안전 / 선박·항공 등 체험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영광군 홍농읍 이장단장 장영기 씨는 “이번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체험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었고 주변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됐을 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장우진 분원장은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사고는 불시에 찾아온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 능력을 길러 지역주민들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겨울방학 동안에 교직원표준안전 직무연수, 학교 밖 청소년 안전체험, 장애인 복지 시설 안전체험에 이어 이번 영광군 이장단 교육까지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법성포초등학교 진량분교장 폐교 부지에 연면적 4,98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화재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춰 전남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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