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장성드림빌 입주식…김황식 총리 등 주요인사 참석예정, 5개 시범지구 중 빠른 사업 성공적…귀농․귀촌 성공사례 귀감

전남 장성군이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에서 분양과 입주를 성공적으로 끝마침에 따라 국가차원의 귀농귀촌 사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차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양수 장성군수, 인근 지자체장 등 주요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5개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구 중 가장 빠르고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장성군의 사례에서 귀농․귀촌의 성공 노하우를 엿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양수 장성군수의 경과보고와 박준영 도지사의 환영사, 이낙연 국회의원 축사, 김황식 국무총리의 치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식후 행사로는 드림빌 마을로 이동해 마을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입주 세대를 둘러볼 예정이며, 박수량 선생의 백비 참배를 끝으로 행사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뉴타운에 입주를 마친 농업인들의 화합 및 정주의욕 고취를 위한 입주민 자체 한마음 행사도 예정돼 있다.

장성드림빌은 귀농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드림(Dream)”과 마을(Village)을 뜻하는 “빌”의 합성어로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삼서면 유평리에 168,818㎡의 부지에 200호가 조성됐다.

지난 2010년 초,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2011년 4월에 임대 및 분양 입주계약을 모두 끝마친 만큼 준공 전부터 귀농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장성군의 농어촌 뉴타운 사업성공에 대한 높은 열의와 쾌적한 전원 주거환경, 사통팔달 교통,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 등 매력적인 요소로 꼽혔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새내기 영농체험 등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귀농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장성드림빌’ 입주민 생활민원 지원 T/F팀을 구성, 뉴타운 입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귀농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장성드림빌 단지내에 보육시설, 문화센터, 체육시설, 근린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도시 못지않은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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