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방지 초기 대응 운영 총력 결의

전남  강진군은 지난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 및 본청과 읍·면 산불 담당 공무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진화대 발대식 및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 강진군, 산불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개최
▲ 강진군, 산불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개최

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 진화요령, 진화장비 사용법 등 직무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산불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산불조심 깃발 달기, 소각금지 안내판 설치,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한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상황 발생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작은 산불이 자칫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및 산불관련 종사자들이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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