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확산 일로…군민 안전 최우선 고려 결정

전남 진도군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되었던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 진도군 (자료사진)
▲ 진도군 (자료사진)

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상황인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군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최근 방역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찾아 부서별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이 군수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청정 진도 유지를 위해 철저한 감시와 검역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와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지역사회 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 및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 진료소 설치·운영과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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