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경계’ 단계 격상 대책 강화

전라남도는 2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와 대응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 전남도
▲ 전남도

전라남도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대책본부’를 6팀 37명과 16개 협업부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방역대책반 대응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협업 대응 철저와 검역 역량 강화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무안공항 중국 입국자 전수감시와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51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지정해 운영 상황을 수시 점검토록 하고 의심환자 발견시 의료기관 대응 조치를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행동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시군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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