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5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열려, 스포츠 메카 강진의 입지 확인

제6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몀 전국 각지에서 35개 팀 약 8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대회와 동호인대회로 구성되며, 경기방식은 남녀 일반부, 남녀 고등부, 동호인대회로 나눠 대한사이클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진다.

작년에 도입된 마스터즈 대회(동호인)는 강진에서 열리는 경기가 2014년 첫 경기인 만큼 접수가 많아 조기 마감됐다.

경기종목은 강진군 우시장 앞에서 출발해 작천면, 성전면을 지나 돌아오는 40Km 개인 장거리와 우시장 앞에서 작천면을 지나 돌아오는 21Km 개인 단거리, 청자박물관에서 대덕방면을 돌아오는 2.4Km 크리테리움으로 나눠진다.

대한사이클연맹과 강진군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강진군이 개최하고 있다. 군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점검부터 경기당일 안전을 위한 통제요원 배치까지 만반의 준비중이다.

이번 전국규모 사이클 대회의 성공적 추진으로 스포츠 메카로써 강진군의 입지를 확인하고,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들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공식 도로사이클 대회로 동계 전지훈련 기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이클팀이 찾고 있다.”며 “강진군 사이클 선수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다른 선수들 역시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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