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 의심환자 발생 시 질본 콜센터(1339), 군 보건소로 신고 당부

전라남도 장성군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에 대한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 장성군 보건소
▲ 장성군 보건소

최근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관내 병 ‧ 의원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 이력과 건강보험 수신자 조회 등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우한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장성군 보건소(061-390-8333)로 신고 조치토록 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한 폐렴의 국내 유입이 급증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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