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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문화관,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 피리 명인 김광복 지음" 공연26일(일) 낮 12시 30분부터 설 맞이 놀이마당, 전시·나눔마당, 공연마당 등 진행
김명숙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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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2  17: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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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해 절기(節氣)를 주제로 매달 1회 융ㆍ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울 ‘2020년 무등풍류 뎐’을 펼친다.

   
▲ 김용임 경기민요 명창 (광주전통문화관제공)

광주전통문화관에 따르면, 설 다음 날인 오는 26일 첫 번째 무등풍류 뎐은 놀이와 전시ㆍ나눔, 공연으로 구성한 설 한마당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 무대로 꾸며진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해를 보내다, 설을 쇠다’는 뜻을 가진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를 제목으로, 2020년 모든 것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효를 되새기고 복을 부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설 다음 날인 오는 26일(일) 낮 12시 30분부터 놀이마당과 전시·나눔마당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는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사방치기·널뛰기·투호·제기·딱지 등 전통놀이를 솟을대문과 무형문화재 작품전시관 앞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너덜마당에서는 콩윷·종지윷·밤윷·가락윷·장작윷 등 다양한 크기의 윷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윷놀이터’와 버나·접시·죽방울·열두발 상모 등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빙글빙글 놀이터’, 아이들에게 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로 배우는 세배’, 그리고 한지에 새해 소원을 적어 솟을대문 앞에 있는 솟대에 매달아 경자년 소원성취를 빌어보는 새해 소원쪽지쓰기 ‘기러기야 내 소원을 부탁해’ 등이 진행된다.

전시와 나눔마당은 입석당과 너덜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 송광무가 직접 그리는 ‘효심 깊은 쥐의 세화’를 나누고, 갖가지 세화를 감상해볼 수 있다. 세화는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우리 조상들은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부적으로 여겼다. 공예작가 김정옥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방패연을 감상하면서 경자년의 재난을 멀리 보내는 민속연 전시도 열린다. 또 방문객에게 간단한 놀이를 통해 복조리를 나눠주는 마당, 부모님께 세배하는 모습을 즉석사진기(폴라로이드)로 찍어 사진을 나눠주는 마당 등 다양한 나눔마당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은 무료.

공연마당은 서석당에서 오후 3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 김영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전수조교 김광복의 지음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영임 명창의 ‘회심곡’, 피리명인 김광복의 ‘창부타령’ 등 전통에 충실한 민요 프로그램은 새해 소원성취를 빌고 설 명절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김영임 명창은 2003년 문화의 날 국민화관훈장 수훈,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아리랑보존회 이사장, 담월 묵계월소리보존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리 연주자 김광복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전수조교와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20년 설 한마당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는 전체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2월 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은 오는 2월 8일 대보름 한마당으로 정월 대보름 놀이와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놀이보존회 초청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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