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나주 사조원 축산물작업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고 있고 12월 겨울 철새 36만 7천여 마리가 날아옴에 따라 14일 나주 소재 사조원 오리도축장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 이재욱 농림식품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4일 오후 나주 사조원 오리도축장을 방문, 이창주 대표로부터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제공)
▲ 이재욱 농림식품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4일 오후 나주 사조원 오리도축장을 방문, 이창주 대표로부터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제공)

이날 현재까지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 19건이 검출되었으며, 지역별로 충남 5건, 경북 4건, 경남 3건, 경기와 충북 각 2건, 서울과 강원, 전북 각 1건이며 전남에선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

박병호 부지사는 “최근 유럽, 대만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중국에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도축장, 산란계, 오리농가 소독 강화, 농가 출입차량 통제·소독, 오리농가 일제 입식·출하 등을 지켜야 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의 발생 보고를 분석한 결과 폴란드에서 지난 2~7일 가금농가에서 9건, 슬로바키아에서 10일 1건, 대만에서 올 들어 12건, 중국에서 10일 야생조류 2건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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