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 현수막에 불을 붙이는 피혐의자를 포착하고 경찰과 협조해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13일 오전 1시 44분 광양시 광장로 112-20, 안데르센 어린이집 일대를 배회하면서 벽면에 게첨된 현수막에 불을 붙이고 있는 피혐의자를 발견한 후 01:46경 112 상황실에 신속하게 통보했다.

순찰차 및 소방차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혐의자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후였으나 관제요원의 끈질긴 추적 끝에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피혐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통보했다.

광양경찰서에서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광양시 CCTV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한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구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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