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개소, 2019년 7개소 및 2020 맛집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중

전라남도 강진군이 2020년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 2019년 강진맛집 육성 맞춤형 컨설팅 최종보고회 개최
▲ 2019년 강진맛집 육성 맞춤형 컨설팅 최종보고회 개최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식도락 관광, 맛집 탐방 등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진 맛집 육성사업에 전력한다.

이에 단품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맛집 컨설팅 참여 업소를 오는 15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강진군청 관광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음식 맛, 상차림, 위생 환경, 친절 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업소별로 문제점을 사전진단해 파악한다.

또한 맞춤형 심화 코칭으로 음식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맛, 서비스의 개선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2018년도부터 시작된 맛집 육성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1차년도인 2018년에 강진만갯벌탕, 옥이생선구이, 수인관, 마실 4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한 바 있다.

2차년도인 2019년에는 병영서가네, 모란추어탕, 멋진 만남, 우아민물나라, 토담추어탕, 정가네, 대지식당 7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해 총 11개소가 현재 성업 중에 있다.

강진 맛집으로 지정되면 맛집 지정증 및 표지판이 교부되고 입식식탁 설치, 주방시설개선사업 등 다양한 보조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또한 군 홈페이지 해당 업소를 게재하고 맛지도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이 있으며 소비자 암행평가단 운영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맛 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에 가면 한정식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품 요리도 있다는 사실을 방문객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강진 음식점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문전성시를 이루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맛집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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