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 중앙당 세대교체 나서는데. 광주시당, 청년 후보 불공정” 유도

정준호 광주광역시 북구 갑 예비후보는 지난 4월과 5일 이틀에 걸쳐 광주 북구 갑 선거구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에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선관위에 신고 되지 않은 여론조사임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을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준호 예비후보
▲ 기자회견을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준호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실체 없는 여론조사는 광주 북구 갑 선거구에서만 진행됐습니다. 모두가 알지 못했던 여론조사에 대해 당내 경쟁 상대인 상대 선거캠프에서는 너무도 정확하게 해당 여론조사를 대비한 정황을 드러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상대 선거캠프는 여론조사가 시작된 4일 오전 11시, 자동 동보통신을 통해 여론조사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북구지역 주민들에게 대량으로 보냈습니다. 심지어 여론조사 기관의 수신번호 2개까지 특정해서 발송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 문자를 발송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발송 하루 전에 신고해야만 하지만 여론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여론조사 사실을 미리 알고 대비했음을 스스로 증명했으며, 여론조사 주체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 여론조사에 활용된 전화번호 증거물을 제시하고 있는 정준호 예비후보
▲ 여론조사에 활용된 전화번호 증거물을 제시하고 있는 정준호 예비후보

선거법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반드시 선관위에 신고해야 하고, 정당과 언론사동은 신고 제외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언론사 의뢰에 의한 여론조사'라는 내용이 없었고 선관위에 신고 되지 않은 조사임을 확인하였으며, 때문에 해당 여론조사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진행됐다는 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어 진위 파악을 위해 광주시당에 공문을 보냈지만 현재까지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시당이 여론조사 사실을 특정 캠프에 유출했다면 '과정이 공정해야 한다.는 우리 당의 가치를 광주시당 스스로가 짓밟는 행위이며, 여론조사 유출은 공정 경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작태로, 광주시당과 상대 캠프는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경선 질서를 무너뜨리는 광주시당과 상대 캠프의 행위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배신이고 해당 행위이며 제동장치 없는 낡은 정치는 '여론조사 사전유출'이라는 고삐 풀린 폭주를 보이며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말살했습니다. 거울을 볼 줄 모르고 과거에 취해 정의롭다고 떠들어대는 현실이 처참하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 안의 부패와 독선, 부정과 구태를 개혁하자는 목소리를 억압하고 고립시키는 남은 정치와 정준호는 당당히 싸울 것이며, 광주가 특정세력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인공호흡기로 악용된다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겠다.“면서”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고 바로잡아가도록 싸우는 것, 이것이 정준호가 말하는 청년 정치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광역시당이 이번 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위선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진상조사를 요구할 것입니다. 나아가 선관위 조사 의뢰와 검찰 고발도 검토하겠으며, 민주당은 지금 세대교체, 인적 쇄신이라는 기치 아래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좀 더 새로운 정신과 열정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광 주시당만은 텃밭이라는 이유로 자기반성과 쇄신에 녹슨 칼조차 대고 있지 않으며, 말로는 젊음과 청년을 외치지만, 몇 안 되는 청년 후보에게 공정 경선의기회조차 주지 않는 이 상황이 창당하기만 라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일정과 여론조사기관 번호 등에 대한 사전유출이 맞다면 송갑석 시당위원장과 조오섭 후보는 정계를 은퇴해야 하며 광주시당이 계속해서 선거의 중립을 한다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140만 광주시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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