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축구협회는 지난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19대 및 제20대 장흥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장흥군축구협회, 제19대 및 제20대 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 장흥군축구협회, 제19대 및 제20대 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해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남도의원, 장흥군체육회장, 가맹경기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홍 지역구 국회의원은 축하 메세지를,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화환을 보내 이·취임식 행사를 축하했다.

이임하는 제19대 김제성 회장은 장흥군축구협회에서 23년, 전남축구협회에서 15년 동안 몸담은 축구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성 회장은 “통합 초대회장으로 5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장흥초와 장흥중의 엘리트 축구 발전과 생활축구의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의 일에 매진하고 장흥군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제성 회장은 지난 12월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취임하는 제20대 황지오 회장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 신임회장은 장흥초, 장흥중 축구부 4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 이임하는 김제성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축사에서 “장흥군 축구의 인프라를 위해 2020년 상반기까지 축구장 1개면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라며 “장흥중 축구부의 합숙소를 군차원에서 해결해 장흥초와 함께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마음껏 병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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