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는 ‘민주당ㆍ한국당 접전, 정의당은 9개월째 두 자릿수 유지’/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한국당 49%, 7개월 연속 불명예 1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12월 28~1월 1일까지 5일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3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정당지지도와 지역구 후보지지도에서 한국당과 두 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이어갔다.

비례대표 지지도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2%p차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정의당이 13%를 얻어 작년 4월 이후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한국당이 49%로, 작년 6월말 이래 7개월 연속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제21대 총선 과반의석 기대감은 ‘범진보(47%) vs 범보수(36%) vs 제3지대(8%)’순으로,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범보수 기대감보다 11%p 높은 가운데 5월말 이후 8개월 연속 우위를 지켰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vs 한국당 29%(↑1)”, 격차 13%p (전체자료 리서치제공)
▲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vs 한국당 29%(↑1)”, 격차 13%p (전체자료 리서치제공)

[정당지지도] ▲민주당(42%) ▲한국당(29%) ▲바른미래당≒정의당(6%)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1%)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13%p 앞서며 계속 우위를 지켰음(기타 정당 2%, 없음/모름 : 13%).

[세대별] ▲19/20대(민주당 39% vs 한국당 21%) ▲30대(45% vs 24%) ▲40대(55% vs 17%) ▲50대(40% vs 33%)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60대(32% vs 44%)에서 우세한 가운데 ▲70대+(40% vs 41%)에서는 팽팽했다

특히 19/20대 ▲남성(민주당 28% vs 한국당 28%)은 팽팽한 반면, ▲여성(52% vs 12%)에서는 민주당이 40%p나 크게 앞서 남녀 간 차이가 뚜렷했다.

[지역별] ▲서울(민주당 42% vs 한국당 29%) ▲경기/인천(41% vs 27%) ▲충청(48% vs 30%) ▲호남(66% vs 16%)은 민주당, ▲대구/경북(27% vs 38%)은 한국당이 각각 우세한 가운데 ▲부울경(37% vs 35%)과 ▲강원/제주(37% vs 37%)에서는 팽팽했다

[진보층] 69%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52%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29% vs 한국당 22%)에서는 민주당이 7%p 우위를 보였다.

▲ 2020총선 지역구 지지도 “민주당 44%(↑1) vs 한국당 34%(↑1)”, 격차 10%p
▲ 2020총선 지역구 지지도 “민주당 44%(↑1) vs 한국당 34%(↑1)”, 격차 10%p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한국당 후보(34%) ▲바른미래당≒정의당 후보(5%) ▲민주평화당(1%)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벗어난 10%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기타 후보 : 2%, 없음/모름 : 8%).

[세대별] ▲19/20대(민주당 후보 43% vs 한국당 후보 22%) ▲30대(51% vs 28%) ▲40대(56% vs 26%)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50대(38% vs 41%) ▲60대(34% vs 48%) ▲70대+(39% vs 44%)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19/20대 ▲남성(민주당 후보 32% vs 한국당 후보 33%)은 팽팽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후보지지도가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여성(55% vs 10%)은 민주당이 한국당을 45%p 크게 앞서 남녀 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서울(민주당 후보 43% vs 한국당 후보 37%) ▲경기/인천(45% vs 30%) ▲충청(44% vs 34%) ▲호남(62% vs 14%)은 민주당, ▲대구/경북(30% vs 47%)은 한국당이 각각 우세한 가운데 ▲부울경(41% vs 43%)과 ▲강원/제주(40% vs 40%)에서는 팽팽했다

진보층의 72%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60%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후보 35% vs 한국당 후보 28%)에서는 민주당이 7%p 우위를 보였다

▲ 2020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 “민주당 36%(-) vs 한국당 34%(↑2) vs 정의당 13%(-)”
▲ 2020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 “민주당 36%(-) vs 한국당 34%(↑2) vs 정의당 13%(-)”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6%) ▲한국당(34%) ▲정의당(13%) ▲바른미래당(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1%) 순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인 2%p 격차로 접전을 펼쳤음(기타 정당 : 2%, 없음/모름 : 7%).

[지역별] ▲경기/인천(민주당 37% vs 한국당 30%) ▲충청(39% vs 32%) ▲호남(58% vs 16%)은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서울(34% vs 36%) ▲대구/경북(22% vs 48%) ▲부울경(33% vs 42%) ▲강원/제주(24% vs 41%)에서는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다

한국당 지지층의 92%가 비례대표 선거에서 한국당을 지지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78%는 민주당, 17%는 정의당을 각각 지지할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 의향이 비교적 컸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한국당(59%) ▲민주당(20%) ▲바른미래당(6%), 진보층은 ▲민주당(57%) ▲정의당(24%) ▲한국당(10%), 중도층은 ▲한국당(29%) ▲민주당(26%) ▲정의당(10%) 순으로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 2020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 “한국당 49%(↓3) vs 민주당 36%(↑3)”, 한국당 일곱 달 연속 불명예 1위
▲ 2020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 “한국당 49%(↓3) vs 민주당 36%(↑3)”, 한국당 일곱 달 연속 불명예 1위

제21대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절반 가까운 49%가 한국당을 지목해 7개월 연속 불명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뒤를 이어 ▲민주당(36%) ▲정의당(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남성은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 ‘한국당(47%) vs 민주당(38%)’, 여성은 ‘한국당(52%) vs 민주당(34%)’로, 여성 그룹에서 한국당에 대한 반감이 더 컸다.

[세대별] ▲19/20대(민주당 34% vs 한국당 52%) ▲30대(33% vs 55%) ▲40대(26% vs 64%) ▲70대+(33% vs 45%)에서는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 한국당을 가장 많이 꼽았고, ▲60대(48% vs 33%)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목한 가운데 ▲50대(42% vs 42%)는 팽팽했디.

[지역별] ▲서울(민주당 37% vs 한국당 47%) ▲경기/인천(33% vs 53%) ▲충청(30% vs 53%) ▲호남(21% vs 64%)은 한국당을 가장 많이 꼽았고, ▲대구/경북(45% vs 35%) ▲부울경(46% vs 44%) ▲강원/제주(51% vs 37%)에서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 2020총선 과반의석 기대감 / “범진보 47%(↑2) vs 범보수 36%(↑3) vs 제3지대 8%(↓2)”
▲ 2020총선 과반의석 기대감 / “범진보 47%(↑2) vs 범보수 36%(↑3) vs 제3지대 8%(↓2)”

제21대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기를 기대하는 정치세력으로는 ▲범진보(47%) ▲범보수(36%) ▲제3지대(8%) 순으로,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범보수보다 1.3배가량 높았다.(모름/기타 : 9%).

11월말 대비 범진보ㆍ범보수 과반의석 기대감은 각각 2%p, 3%p 동반 상승한 반면, 제3지대 기대감은 2%p 하락한 가운데 범진보 기대감은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았고, 제3지대 기대감은 가장 낮았다.

[세대별] ▲19/20대(범진보 45% vs 범보수 28% vs 제3지대 15%) ▲30대(55% vs 31% vs 4%) ▲40대(64% vs 26% vs 3%)는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가장 높았고, ▲50대(38% vs 43% vs 11%) ▲60대(32% vs 47% vs 10%)는 범보수 기대감이 가장 높은 가운데 ▲70대+(43% vs 42% vs 7%)에서는 범진보ㆍ범보수 기대감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범진보 24% vs 범보수 64% vs 제3지대 8%)은 범보수, ▲진보층(79% vs 10% vs 6%)과 ▲중도층(28% vs 25% vs 19%)에서는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성향은 ▲보수층(43%)▲진보층(40%) ▲중도층(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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