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탐방객 편의제공, 주차장 589대 무료 이용 전환

전라남도 영암군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도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주차장과 사찰 관람을 지난 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 월출산 구름다리
▲ 월출산 구름다리

기존에 월출산 국립공원은 주차요금으로 경차 2,000원, 중·소형 4,000~5,000원, 대형 6,000~7,000원과 도갑사 사찰 관람료 2,000원을 징수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천황주차장 18,977㎡, 439대 시설을 국립공원측과 업무협의를 거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무료 개방을 시행했다.

올해는 월출산 탐방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도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도갑주차장 1,625㎡, 150대 시설과 천년고찰 도갑사 관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월출산 국립공원 전 지역의 주차장 시설과 사찰 관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영암 관광서비스를 한 단계 높혀 주고 있으며 탐방객 유치에도 힘을 얻게 됐다.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의 모든 시설 무료 개방은 영암 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탐방객의 편의와 이용증진을 위한 고민과 노력에 결실”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氣의고장 영암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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