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자치회 구성 ‘담양식 주민자치’ 높은 평가 받아

전라남도  담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담양군 (자료사진)
▲ 담양군 (자료사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대 항목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담양군은 민선7기와 함께 자치와 혁신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다.

군은 문화생태도시 사업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죽녹원의 지방정원 등록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기틀 마련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에도 소통과 혁신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발전토론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 자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의 권한을 보호하고 참여를 확대시켜온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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