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의회 강은미 의원이 전국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주관한 민선5기 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생활정치분야)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일 광주시의회에 의하면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강은미 시의원의 의정활동 사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보호 및 교육지원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학교밖청소년 지원제도로서 교육적, 사회적 방임상태에 놓인 학교밖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개인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강은미 시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환경복지위원회 활동을 하며, 사회복지사 근로처우개선,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학교밖청소년 보호 및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회환경을 점검하며 현실개선을 위한 내실있는 방안을 제시 실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은미 시의원은 "매년 광주에서 18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중단해 편견과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기성현실의 테두리에 갇혀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현재 구축된 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창의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배려하는 광주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평등, 생활 밀착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단체로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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