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겨울 꽃 (애기동백) 축제 2020년 1월31일 까지 개최중

오늘은 정말 따스한 햇살이 살포시 스며드는 봄 날 같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 남도 천사의 섬 신안을 와서 산자락에 고즈하게 조성된 애기동백 꽃을 보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딱 힐링하기 좋은날, 좋은 곳을 잘 찾아왔다 생각됩니다.

▲ 신안 천사대교 (사진촬영/ 사진작가 조경륜)
▲ 신안 천사대교 (사진촬영/ 사진작가 조경륜)

겨울 햇살이 따뜻하게 스며드는 28일(토요일) 주말을 맞이하여 천사의 섬 전라남도 신안군의 천사대교와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난 천사의 섬 분재공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이구동성 찬사이다.

이곳 천사의 섬 신안군에는 최근 개통된 천사대교를 이용 교통편이 원활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오늘은 따뜻한 날씨의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다.

천사의 섬 분재공원(신안군 압해읍 수락길 330번지, 전화 061~240~8778번)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송공산 남쪽 기슭에 5,000만평의 부지에 조성되어있고 자연속 감상과 사색. 그리고 휴식 . 체험학습 공간으로 구성된 자연친화적 생태예술공원이다.

▲ 애기 동백 꽃
▲ 애기 동백 꽃

분재공원에는 다양한 분재와 수목, 소나무조각품 들 그리고 최근 들어 조성된 애기동백꽃이 따뜻한 햇살을 받아 곱게 피어내어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13일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1만여그루 1004만송이 애기동백의 대향연 섬 겨울 꽃 애기동백 축제를 개최 중에 있다.

지난 4월4일 개통된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는 총 길이는 7.26km이며, 사장교 1004m와 현수교 1750m 두 형식이 공존한 국내 유일의 다리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다리이다,

천사대교 가기직전 갯벌 내음과 활짝 피어난 동백꽃을 보기 위해 찾은 분재공원에는 분재공원애에 조성되어 있는 1.1Km구간 애기동백 탐방로는 갈지(之) 형태의 길이 조성되어 길 옆면에는 애기 동백꽃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있고 오르내리는 산책로 산길은 가벼운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어지는 가벼운 운동 겸 힐링의 길이 되고 있다.

▲ 수령 약 320년으로 추정된 소나무 분재
▲ 수령 약 320년으로 추정된 소나무 분재

이곳에 식재된 애기동백은 한국(남해안), 일본(중부이남)분포되어 있으며 애기동백은 동백나무와 달리 어린가지와 잎의 뒷면 맥위, 그리고 씨방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지고 꽃은 11월~1월에 개화하며 적색, 백색, 분홍 등 이며 수술대는 백색, 꽃 밥은 황색이며 크기는 10m까지 자란다. 또한, 현재 이곳에는 약 5,000주의 애기동백이 식재되어있고 종류는 백색, 핑크색, 적색등 3종류가 주축이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곳 분재공원에는 저녁노을 미술관이 건립되어 있는데 저녁노을 미술관이 건립되기까지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우암 박용규 화백 간 2009.10. 19 미술작품 기증 협약식을 갖고, 어디 로 (65m), 금강산 만물상(8m), 도시의 사람들 등 본인작품 126점과 장생도, 생명의 노래 등 소장 작품 85점 총 211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건축물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2010 ~ 2011까지 추진하고 2012. 4. 2 착공하여 2013. 11월까지 지상2층 연면적 1,409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전시실 5, 북카페,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춰 2014. 3. 5 개관 하게 되었으며 현재 허주(虛舟) 강종열 화가의 동백, 노을빛을 품다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  전시작품
▲  전시작품

신안 압해도 천사대교 직전 휴게소(여행안내소)는 비상하는 천사대교 개통기념 조형물인 박동준, 김정환, 정정태, 조계철 공동작가의 작품인 비사(飛上)이 건립되어 있는데 이 작품은 내측에는 밀러스텐레스판을 이용 제작하며 이는 중앙 통로를 이용하는 관람자들과 주면 환경요소들을 소환하여 시각적 다양성을 확보하며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조형적 감성을 제시하고 상호 소통하는데 작가들은 의미를 부여했다.

▲ 조형물
▲ 조형물

이곳 휴게소에서 잠간의 휴식을 취한 후 천사대교(60Km 구간 단속실시)를 지나 암태 선착장에 도착하면 신안특산품을 판매하는 코너와 여객선 대합실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바다 위를 지나온 천사대교, 이곳에서 바라다본 천사대교의 위용은 물결이 흐르는 듯 보이며 바다위에 투영되는 반영 또한 아름다운 자태로 다가 온다.

[사진으로 함께한 천사의 섬 신안 나들이 길]

▲ 교량위에서 촬영한 천사대교
▲ 교량위에서 촬영한 천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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