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화순 능주면 만수리에서 개관 기념식 열려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7일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옛 능주북초등학교에 건립한 화순 예술인촌이 문을 열었다.

▲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구빈들 (화순군제공)
▲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구빈들 (화순군제공)

화순 예술인촌은 옛 능주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건립했다. 지상 1층(연면적 674㎡) 8개 동으로 이루어진 예술인촌은 창작실 3곳, 공동취사실,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체험 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예술인촌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조성했다. 예술인촌은 지역 유명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작가들의 예술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화순군은 27일 오후 지역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을 열고 예술인촌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형열 부군수는 “앞으로 화순 예술인촌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북돋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술인촌에서는 ‘근원 구철우’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예술인촌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동계(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계(3~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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