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의장 채정기)가 화순지부를 창립하고 화순 지역에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무등산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 창립총회 후 촬영한 기념사진 (화순군제공)
▲ 창립총회 후 촬영한 기념사진 (화순군제공)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26일 오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지부 창립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에 소속된 각 지역 지부 중 화순지부가 없어 화순지부의 창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화순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부 창립을 추진했고, 이날 창립회를 통해 창립하게 됐다.

화순지부 창립회에서는 회칙과 임원 선출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고 향후 무등산과 관련한 각종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회원 상호 간 결속과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화순지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전남의 진산인 무등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후손들에게 무등산을 자연 그대로 물려주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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