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이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대학교는 6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병문 총장이 제20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서울대·전남대 등 거점국립대학 10개, 창원대 ·서울시립대 등 지역중심대학 20개, 서울교대·공주교대 등 교육대학 10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총 41개의 국·공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지병문 회장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국·공립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국·공립대에 주어진 이와 같은 국가·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 태생인 지병문 총장은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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