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나눔학교 수익금 전남교육청에 전달 ‘훈훈’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가 24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올해 진행한 나눔 프로젝트 ‘아름다운나눔학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 전라남도교육청-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아름다운 나눔학교 수익금 전달식
▲ 전라남도교육청-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아름다운 나눔학교 수익금 전달식

아름다운나눔학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와 그 실천방법을 알리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 1월 전라남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는 지속적인 나눔교육 진행을 위해 MOU를 맺고 아름다운 나눔학교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첫해에 2,563만원의 기금을 모아 지역 학생들에게 컴퓨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나눔학교는 여수지역 9개 학교, 순천지역 14개 학교, 광양지역 6개 학교, 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기중한 물품 1만 8,700여 점을 판매해 1,760여 만원의 기금을 모아 이날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 수익금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의 학생들에게 겨울 피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공동대표는 “나눔학교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도 교육청이 이런 의미 있는 학습의 장에 적극 동참해줘 다행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진정한 나눔은 사람을 존중하고 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며 배려와 참여의 나눔사업은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적 나눔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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