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화재예방과 상습결빙도로 관리에 만전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옛 광주교도소 발견 유골의 5·18희생자와 연관성 여부가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기를 당부했다.

▲ 화용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화용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 시장은 24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목요일(19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되었습니다. 법무부의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추진을 위한 대상 부지 내 무연분묘 개장처리 작업 진행 과정에서 광주교도소가 관리하지 않은 유골이 추가 발굴된 것이라“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에게는 5·18의 진실을 온전히 밝혀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밀한 DNA유전자 감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유골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정부합동조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와 22일 우리지역 숙박업소 화재사고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결부된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락” 했다.

시 시장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화재 취약지역은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까지 고려하여 대피 교육과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하게 이행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건축 설계 시 유독가스 배출구 확보와 스프링쿨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고가도로와 교량 등 상습 결빙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기상예보에 유의해 사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결빙이나 적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도 당부”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