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민생시장’기치로 “광주의 자존심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강조

이용섭 의원(광주광산 을)이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청렴과 정직을 겸비한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섭 의원은 5일 11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로운 민생시장’을 기치로 청렴한 경제분야 전문가로서 광주시민의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적 신뢰를 잃은 민주당, 정치적 섬으로 고립되고 있는 호남, 정의로움을 잃어가고 있는 광주의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광주에서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 정의롭고 풍요로운 새로운 광주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2017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5.18기록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등은 평가받을만한 성과지만 외형적인 성과에 주력하다보니 그동안 당당했던 지난 시절의 ‘광주정신’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며 “갬코 사건·총인 비리·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야기된 공문서 위조 논란 등은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을 크게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정권교체에 실패하고도 진정성 있는 혁신한번 하지 못해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안 신당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제대로 된 시장을 뽑아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동력으로 광주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의원은 “‘의향 광주’의 이름에 걸맞게 정직하고 깨끗한 혁신적인 인물이 광주의 얼굴이 돼야 광주가 당당해질 수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국회인사청문회를 3번이나 문제없이 통과해 도덕성과 정책능력을 검증받은 자신이 광주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장은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끊임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의 역사는 시장 한 사람의 역사가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써 내려 가는 ‘시민의 역사’여야 한다”며 “지시하고 명령하고 통제하는 새누리당식 오만과 독선의 리더십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제와 정책 전문성을 지녀야 정의롭고 질 좋은 성장을 실천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의원은 시민과 함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의원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당한 광주’, ‘시민주인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민·관이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디자인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감시시스템’ 강화, 투명한 ‘전자인사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정 전반을 혁신해 비리개입 여지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직자들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창의적으로 자기 업무에만 신명나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잘사는 광주’, ‘따뜻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으로 삼아 청년일자리 창출, 보육지원 확충, 첨단산업도시 기능 활성화는 물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주체와 콘텐츠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 광주를 아시아문화의 허브로 우뚝 세우겠다”며 “광주만의 독특함과 유일함(only one)을 발굴해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혁명’의 중요성과 본인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민주당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대정신에 맞는 혁신적인 후보, 광주정체성에 부합하는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만이 안철수 신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새 정치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꼭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역사에 남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에서의 ‘공천혁명’은 민주당의 혁신 의지와 변화 가능성을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알릴 수 있는 길이다”며 “민주당의 모태인 광주에서 선제적인 ‘공천혁명’을 이뤄내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환골탈태하는 민주당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광주의 변화를 바라는 대다수 시민들의 간절한 눈빛과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을 믿고 당당하게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 광주다운 선택으로 광주를 광주답게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물에서 태어나 큰 바다에 나가 살다가 결국 모천인 민물로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생을 마감하는 한 마리 연어처럼 고향 광주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면서 이번에는 꼭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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