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는 2014년 첫 회의인 제223회 임시회를 2월 5일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갖고, 2월 14일 폐회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광주광역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청취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등 24건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광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종이없는 스마트 의회”을 위해 의원 개인별로 지급된 태블릿PC를 활용하여 본회의장에서 각종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하반기 제7대 의회가 구성되면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종이없는 스마트 의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2월 6일부터 2월 13일까지 8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국 업무계획보고를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심사하게 되는데,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발생지역의 지진재해 원인의 조사·분석 및 평가 등을 위한「광주광역시 지진피해 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시장 제출)등 조례안 9건과 동의안 1건을,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안」(강은미 의원 발의) 등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안전점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광주광역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우, 김보현, 김영남, 조영표, 허문수, 이은방 의원 발의) 등 조례안 3건을,

교육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재학생 중 과학기술 분야에 창의적이고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발굴·지원하여 우수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광주광역시교육청 과학기술 인재 장학금 지급 조례안」(임동호 의원 발의) 등 조례안 4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2월 14일에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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