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13억 원 이어 2019년 국·도비 공모사업 1,020억 원 확보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2019년에 1,020억 원을 확보했다. 2018년 1,013억 원에 이어 민선 7기 2년 연속 국·도비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진군제공)
▲ 이승옥 강진군수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진군제공)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이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작천구상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69억 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49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전면)(42억 원) ▲어촌뉴딜300사업(71억 원) 등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 국회, 도청 등을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방문해 건의와 협조요청을 했다. 이승옥 군수의 공직생활부터 이어온 중앙부처와 전남도 인맥이 큰 힘이 됐고, 평소 꾸준한 소통과 방문이 국·도비 확보에 큰 힘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1,000억 원 이상 달성은 2020년부터는 많은 국비 사업이 지방이양 되어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 가운데 이룬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은 지방이양 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으며, 관련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정보를 공유하며 대처하며 국·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도비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공모)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2019년 국·도비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도 국·도비 1,000억 원 이상 확보하도록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공격적으로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이승옥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인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기반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중앙부처, 도청, 국회를 직접 뛰어다니며 국·도비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국·도비를 확보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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