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녹색에너지연구원 18일 전남인재육성재단에 5천만 원 기탁

전라남도와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18일 경기-전남 지역상생나눔 태양광발전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허용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장으로부터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제공)
▲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허용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장으로부터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제공)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경기도 가평(750㎾)과 양평(250㎾)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의 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남-경기 지역상생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0까지 전라남도가 태양광발전기술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건설비용 6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경기 가평과 양평에 1차 발전소(1㎿)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또 동두천과 광주지역에 각 1㎿급 2․3차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총 3㎿ 태양광발전소가 2020년 모두 준공되면 유지·보수 비용을 제외하고 연간 약 8천만 원의 순 수익금이 발생해 20년간 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남 학생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경기도와 지역 상생을 실천하면서 도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수범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발전을 함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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