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년 대비 24.4% 감소!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에서는 “올해 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32.4% 감소하여 2년 연속 30%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고령자ㆍ보행자ㆍ사업용자동차⋅이륜차 등 대부분 지표에서 사망사고가 감소하였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광주지방경찰청 (자료사진)
▲ 광주지방경찰청 (자료사진)

1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고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청, 경찰서,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주간, 야간은 물론 심야시간에도 장소를 불문하고 스폿이동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연말연시에 들떠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기준과 처벌이 강화된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2월 15일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51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4% 감소하였고, 음주운전 적발 건수도 올 12월 15일까지 총 4,02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5% 감소하는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적발 건수 모두 이전보다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20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안전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음주운전 단속과 배달대행 이륜차 보호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국 이륜차 사망자] 3년 평균 812명, 전체 사망자에서 19.9% 차지[광주 이륜차 사망자] 3년 평균 12.3명, 전체 사망자에서 13.3% 차지

광주지방경찰청 안전계는 운전자분들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음주 약속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시고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비교 (’19.12.15. 기준) ]

구 분

사고(건)

음주운전 적발 현황

정지

취소

측정거부

2018년

681

5,548

2,348

3,072

128

2019년

515

4,024

1,458

2,451

115

대비(%)

-166(-24.4)

-1,524(-27.5)

-890(-37.9)

-621(-20.2)

-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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