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 물품 일괄 구매로 예산절감 필요성 제기도

강인택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은 서구청이 부서별로 개최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등이 유사 중복되어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을 했다.

▲ 강인택 의원
▲ 강인택 의원

1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연간 서구예산 중 축제 및 행사성 경비는 10억여원이고 물품 및 비품 구매 예산은 17억여원으로 사업을 부서별 개별적 추진하면서 예산이 낭비 된다.”는 주장이다.

이어 “현재 서구 축제는 4개이고 행사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부분 전시성 일회성으로 같은 지역안에서도 유사 중복 행사가 많아 이를 통합 개최하여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하고 “달빛작은음악회 8천여만원 도심문화예술 축제비용 9천여만원 등은 유사 중복 행사의 한 예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자치어울림한마당 축제, 서구책축제, 서구관광사진공모전 뷰티아리랑행사, 서구민의날, 복지박람회 행사 등은 행사비용이 2억여원 이다.”면서 “통합하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면 예산을 크게 절감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물품 비품 구매예산도 17억여원으로 지금은 관련 부서에서 각기 구매하지만 내년도부터 일괄 구매한다면 행정력 또한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업무전반을 통괄하는 기획실에서 각종 유사 중복 축제 행사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제고 할 수 있는 T/F팀 구성이나 통합개최 용역 추진으로 각종 축제나 행사 등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유사 중복 축제 행사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유명인 얼굴아리기용이 아닌 새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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