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새마을회가 최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각 읍·면에 소외된 이웃들 45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맛있는 김치를 전달했다.

▲ 진도군 새마을회, 소외계층 450여명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 진도군 새마을회, 소외계층 450여명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진도군 새마을 회원과 진도군 예비군 지역대 대원, 진도군 복지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겨울 김장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달했다.

특히 진도군 새마을 부녀회와 지도자 회원들은 1,500포기의 김장 담그기를 위해 며칠 전부터 김치 양념을 만드는 등 일손을 모았으며 김치 담그기 당일에는 모든 봉사자가 맛있는 김치 양념으로 김치 버무리기, 포장, 전달 등 함께 실시했다.

진도군 새마을회 관계자는 “차가운 날씨에 빨간 양념으로 범벅이 된 모습들이었지만 어려운 이웃 450여명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치를 선물한다는 생각에 모두의 얼굴에는 보람의 미소가 피어났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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