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뉴스
HOME 사회 사회복지 광주광역시
광주시, “지자체 최초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조사” 실시광주거주 17개국 400명 대상 조사, 15일 실태조사 결과 발표 / 71% 공장 근무, 55% 폭언‧폭행 경험…한국인 노동자 노동인권교육 시급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5  17:40: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광주광역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15일 열린 설명회

15일 시청 행복나눔드림실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조사 설명회’에는 광주지역 노동 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이주노동자 17개국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기본 인적, 노동환경, 주거환경, 인권실태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공장에 근무하고 있으며, 농수축산업의 경우 광주‧전남을 넘나들며 일을 하고 있어 이후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응답자의 55%가 한국인 관리자, 한국인 동료로 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 고용허가제에서 고용주와 함께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노동인권교육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지역 산업에 이주노동자들의 역할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광주시가 노사상생도시, 노동인권 도시로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이주노동자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고용허가제(E-9), 특례고용허가제(H-2) 등 등록노동자 뿐만 아니라 미등록 이주노동자, 난민자격, 유학생, 동포가족 등으로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특히 이주노동자들의 경우,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가정 지원 등에 비해 고용조건의 특수성과 언어장벽 등으로 인해 노동환경과 인권실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광주시가 최초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조사결과를 이주노동자 지원 기본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수에 따르면, 2018년 12월 현재 광주지역에는 7515명의 이주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조경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당일기사 보러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203호(화정동, 금호월드) | 대표전화 : 062~350~6111번
Copyright 2011 빛가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focusi.co.kr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104 | 등록일 : 2012년 3월 20일 | 발행인·편집인 : 조경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경륜
빛가람 특허청 제2010~0040791호 (제16류 신문등 8건) 빛가람 은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로써 유사 사용시 법의 저촉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