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설영섭 씨 ‘좌경’ 최우수 등 14점 입상…31일까지 순천만서 전시

전라남도는 국산목재 이용 증진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전라남도 목재자원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우수작품 시상 및 오픈식 (전남도제공)
▲ 우수작품 시상 및 오픈식 (전남도제공)

이번 경진대회엔 총 116점이 응모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 50점, 2차 본선심사에서 최종 14점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심사에는 정건영 광주대 교수, 이정옥 목칠예 명인, 김호성 장흥목재산업 지원센터장 등 목재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예술성․창의성․원자재 활용성 등을 종합 검토해 목공예품 10점, 체험소품 4점 등 총 14점을 선정했다.

목공예품 최우수상은 장성 설영섭 씨 ‘좌경’, 우수상은 장흥 박형모 씨 ‘나를 위한 휴식’과 영암 최일환 씨 ‘다반’, 장려상은 목포 구순복 씨 ‘비상’, 여수 김인성 씨 ‘미니벌데스크펜’, 완도 조규옥 씨 ‘다탁’, 입선은 목포 김두영 씨 ‘나무 실용을 담다’, 곡성 이미숙 씨 ‘옻칠 다용도컵’, 장흥 위성읍 씨 ‘화병’, 영광 박상주 씨 ‘서각 LED 조경등’이 선정됐다.

체험소품 최우수상은 장흥 선양례 씨 ‘천연오일 물고기 젠가’, 우수상은 장흥 이이례 씨 ‘파랑새 모빌’, 장려상은 장흥 김용택 씨 ‘퐁당이’, 입선은 장흥 김보삼 씨 ‘우리 한번 맞춰볼까’가 차지했다.

우수작품은 오는 31까지 순천 국가정원내 정원지원센터 1층 전시홀에서 전시한다. 평소 목공예에 관심있는 도민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새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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