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무등육아원에 무등주막 수익금 기증, 찾아가는 공연행사 등 진행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연말을 맞아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문화나눔 실천에 나섰다.

▲ 기부금 전달 (광주문화재단제공)
▲ 기부금 전달 (광주문화재단제공)

이 일환으로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무등육아원(원장 정은강)에 무등울림 축제 주막운영 수익금을 기부했다. 무등울림 축제기간 동안 학운동부녀회, 학운초학부모회, 학운동해설사회 등과 협력해 무등주막을 운영한 수익금 150만원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무등육아원은 (故)정순모 목사가 부랑걸식아와 폐질환자 22명을 돌보며 개원하였고, 현재 2세부터 18세까지 약 50여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자립지원과 해외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지난11일에는 전통문화예술체험 풍류노리 행사로 기획된, 영무건설(대표이사 박헌택)과 함께하는 ‘노틀담 형제의 집’ 공연에서 크레이지 미스터제이가 펼치는 이상한 마술사의 웃긴 탈출 마술로 유쾌한 무대를 선물했다. 지역업체인 영무건설은 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4년째 공동 추진하며 민관이 함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하듯이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이 의미있는 일에 힘을 모았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가치가 있는 행사”라고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